기본 프로필
이름
후르 알-리야흐 ****(حر الرياح, Hurr Al-Riyah)
나이
15세 (입학 당시 기준), 중등부 2학년
성별
여
키/체중
163cm → 167cm → 171cm. 체중은 표준보다 약간 적은 편.
상세 프로필
외형
라피 지원
핀 커미션 @PP_PIN_CM 커미션
- “저의 어머니의 모습을 저에게서 보는 이들이 많다 합니다.”
- 앞머리는 반듯하게 정돈되어 있고, 엉덩이 정도까지 내려오는 뒷머리는 아래로 내려올수록 옆으로 넓게 퍼진다. 전체적으로 연노랑에서 연두색 사이의, 아슬아슬하게 백발은 아닌 정도로 상당히 밝은 색상의 머리칼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옆으로 어깨 정도까지 내려온 부분만큼은 적갈색. 어디부터 적갈색인지 그 경계는 정확히 지정하기에 상당히 미묘하다.
- 어렸을 적, 스스로 머리를 정리하려다 크게 실수한 경험이 있다. 당시의 충격 이후에는 언제나 미용실에 가서 정리하곤 한다.
- 옆머리와 꼬리의 붉은 부분은 염색이 아니다. 잘라내어도 왠지 붉게 물드는 신기한 머리. 색소가 아래로 침전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노란 눈동자에 가로로 길쭉한 검은 동공을 가지고 있다. 동공의 모양은 모계로부터 유전된 것. 어머니와 동생도 동일한 모양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하여도 동공은 언제나 지면에 수평인 상태를 유지한다. 주위를 넓게 살피는 등 시야를 넓히고자 할 때는 동공이 가로로 점점 더 길어진다.
- 피부색은 짙은 갈색. 그를 보면 고향의 다른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들도 이럴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그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색일 뿐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피부색은 이보다 밝은 편.
- 키는 171cm. 163cm였던 입학 당시보다 8cm 더 컸고, 167cm였던 클래식 이어보다 4cm 더 컸다. 매년 4cm씩 꾸준히 성장하는 중. 체중은 여전히 지금보다 조금 더 나가도 OK인 수준.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 왼쪽 귀에 녹색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초승달과 작은 별이 그려진 리본이다. 해외로 나오며 어머니께 받은 소중한 것. 어머니 본인께서도 현역 때 착용하던 것이다.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의외로 헤진 부분은 없다.
- 꼬리는 조금 넓적한 편. 끝부분만 살짝 붉은 편으로, 옆머리와 같이 그 색상의 경계는 애매하다. 기분이 좋을때는 빠르게 빙글빙글 돌아간다.
- 일상복으로는 조금 헐렁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편한 운동화를 주로 입는다. 겨울이 아니라면 긴 옷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배를 노출하는 것은 상당히 부끄러워 선호하지 않는 편. 운동화는 코 부분이 조금 헤져 있다. 겨울에는 내복을 몇 겹씩 겹쳐 입는 편. 추가로, 패션 감각은 그다지 없다.
- 전체적으로 어머니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동생도, 다른 친척 우마무스메들도…
성격
- 기본적으로 매사에 느긋느긋 나긋나긋, 그리고 느긋나긋 나긋느긋.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흔쾌히 도우며, 위험에 처하면 즉시 달려간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며, 타인의 잘못에는 관대하게 넘어간다. 이러한 성격의 비결은 가문에서 이루어진 철저한 가정교육. 늘 타인을 위하라는 신념을 배워 왔고, 이를 철저히 지킨다. 워낙 어릴 적에 배운 것인지라 이제 와서 배운 건 대부분 잊은 상태이지만, 몸에 배어 있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 그러나 그런 교육에도 부질없이, 레이싱 중에는 성격이 돌변하여 제 앞에 누군가가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해 돌진하는 버릇이 있다. 막상 경기가 끝나고 나면 1위를 하지 못하였더라도 그다지 분한 것처럼 보이는 건 또 아니라는 게 특징. 하지만 속으로는 엄청나게 씩씩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자극하지는 않는 게 좋다.
- -까지가, 첫 실전 레이스까지의 모습. 1착을 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도 응원하고, 팬이 되어주는 이들을 보곤 큰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이제는 트랙 위에서 전력으로 달리는 것 자체에서도 충분한 행복을 느끼는 덕에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그래도 여전히 달리는 도중에는 오직 1착만을 노리는지라, 조금 꼬여 있는 후르의 마음으로부터 눈앞에 보이는 이를 향하여 어두운 무언가가 스멀스멀 새어나오곤 한다.